소영철 지회장 “회원들의 권익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신년 계획 수립 지회 발전 기여 회원 표창장 수여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회장 소영철 시의원)는 지난 14일 케이터틀 2층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전강식 중앙회장, 조정훈 국회의원, 민주당 마포갑 이지은 후보, 국민의힘 마포을 함운경 후보, 마포구의회 백남환 부의장 등 내빈과 서울 25개구 지회장,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음식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좋은식단 만들기와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 자율실천을 솔선해 음식점의 위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결의대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좋은 식단 및 음식문화개선 추진활성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영철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우리 외식업계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으로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겪어왔으며 현재 모든 식재료의 물가 인상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계에 큰 어려움을 피부로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여 불황의 시대에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지회장은 “업소별로 더욱 전문화된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여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 차별화, 서비스 차별화 등 변화하는 외식 트랜드에 맞춰 마켓팅 전략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며 “고객만족을 위한 정직한 신념과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외식인의 소신을 굳건히 지켜 나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희망의 봄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물가상승 등 많은 어려움에도 마포 외식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포 선진 외식 문화를 위해 먹거리 상권 개발 등 민관협력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또 “늘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주시는 외식업주들이 한마음으로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세계 1등 마포 만들기에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은 “치솟는 물가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외식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음식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손님들에게 친절히 응대해 다시 찾고 싶은 마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는 이날 박규태(김밥천국)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김재호(지여사청국장) 오민순(예촌) 대표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김철래(만복기사식당) 송문규(역전할머니맥주연남점) 엄희숙(솥뚜껑236) 윤성국(마포소금구이) 장명수(옛날무쇠솥) 대표가 구청장 표창, 정병수(정가네) 장동열(무리울감자탕) 김미웅(홍어천국) 송무영(배꼽시계) 이복형(마포갈매기) 대표가 중앙회장 표창, 김영균(지희네양념통닭) 이재일(옥수수) 최춘임(대박식당) 장국자(치킨뱅이) 임연숙(복사골김씨네닭한마리) 대표가 지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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