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 다육식물 30세트 기증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는 지난 9일 ‘다다익선’ 기증식을 열고, 다육식물 키트 30세트를 서울 마포구 경원태권도장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다익선 봉사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우리 사회 정서를 반영해 ‘힐링+나눔과 기부+환경’을 주제로 한 희망프로젝트이다.

다육식물 키트는 과학실험 교구 등으로 구성해 식물은 서울 서대문구 효림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이 지난달 16일 서대문지부로부터 기탁받아 약 3주간 길러오다 이날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서대문지부는 지난 3월부터 태권도장에 식물을 30세트씩 네 차례에 걸쳐 전달해왔으며, 이날까지 원생 110여명에 대한 기증을 마무리했다.

이정수 지부장은 “식물을 정성으로 길러준 어르신 덕분에 서대문ㆍ마포구 지역 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어린이들에게도 다육식물이 기쁨과 힐링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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