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하는 지역언론 사명 다할 터
늘~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지역언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마포신문이 창간 33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구독하여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아울러 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애독자여러분과 광고주, 각 기관의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마포신문은 1989년, 아무도 걷지 않던 황무지길에 지역언론의 사명과 창달이라는 이념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3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애독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역 언론으로서 충실 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본지 상임고문단과 편집위원, 자문위원, 명예기자 등 사외임원단이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밀착ㆍ전달하는 온ㆍ오프라인 체계로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온데 대해 감사드립니다.이 모두가 애독자님들과 마포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역사입니다. 따라서 마포신문은 앞으로도 결코 ‘지역언론’의 소명의식을 망각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 나태와 독선을 십분 경계하면서 늘 겸허한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마포신문은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 제기와 대안 수렴에 있어서 타 매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참 지역신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의 건실한 청년 마포신문은 독자님들께서 키워왔고, 그 힘은 오늘도 본지를 기다리는 독자님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마포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새롭게 밝아지기 위해선 정언의 필두로 좋은 신문을 만들어 구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사명과 신념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제 부활의 선도주자로 지방자치단체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지역 현안에 있어 주민의 불편 사항이 있으면 가감 없이 관청에 지적했으며 한편 공직윤리를 잘 지키며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에게는 아낌없는 칭찬의 기사를 썼고, 복지부동하고 무능한 공직자들에게도 일침의 쓴소리를 다 했습니다.
올바른 언론이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고, 또는 빛과 소금이라는 표현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 언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마포신문은 정론직필을 중시하며 앞으로 계속보다 나은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며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2년 넘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일부의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는데 반해서 대부분의 업종이나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강점은 인정해 주고, 서로의 취약점은 보완해 주면서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윈윈 파트너십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지난달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시대는 좌절과 침체를 딛고 용기와 희망의 시대로, 폐쇄와 경직에서 개방과 활력의 시대로, 갈등과 대립에서 대화와 협력의 시대로 더불어 잘사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창간 33주년을 기해 다시한번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월의 화사한 햇살과 향기가 여러분의 댁내와 직장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