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의장 및 의원, 민선7기 3주년 소회 밝혀

활발한 입법 및 열정적 의정활동 변화와 혁신 이뤄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한일용)는 지난 26일, 제7대 마포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1층 다목적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일용 의장을 비롯해 18명의 구의원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및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새로운 의회상 정립과 알찬 의정활동을 다짐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마포구의회는 1991년 3월 26일 실시된 시ㆍ군ㆍ자치구의회 의원 선거를 통해 31명의 초대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그 해 4월 15일 개원 선언 후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기 위해 힘차게 닻을 올렸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지방화 시대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 1일 개원한 제7대 마포구의회는 차재홍 전 의장을 필두로 한 전반기 의회 및 2016년 7월 4일 한일용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후반기의회로 그간 활발한 입법 활동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일용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4년도에 출범한 마포구 제7대 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크게 앞당겼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인사권, 예산 편성권 등 지방 정부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현 정부의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 로드맵을 시급히 마련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로 구정역량의 강화 및 구민복지 증진에 구의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주민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자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2회의 정례회와 6회의 임시회를 통해 예산안 7건, 조례안 68건, 결의안 5건, 기타 60건 등 총 140여 건의 각종 민생 관련 안건을 심의하는 등 구민복지 향상 이라는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어린이집 클린 서비스 사업,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증액 조정하는 등 예산 집행과정에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방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교양 강좌, 상임위원회별 의정연수와 우수지방행정의 현장을 견학을 통해 내실 있고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푸르메 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신축 현장, 마포문화비축기지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관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재난 없는 안전한 마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제7대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그간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중심의 의정생활을 홍보했다. 개원행사를 마친 후에는 망원동 소재 하나램넌트 장애인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어려움을 듣고, 재활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회예산과 어윤남 주무관과 의회사무국 이현미 주무관이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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